작성일
2023.09.01
작성자
최영옥
조회수
347

[해피디자인] AI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http://www.jong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877


과학이 발달 되고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된다 해도 창의력이 필요한 부분은 AI가 넘을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AI는 음악, 미술, 디자인뿐 아니라 소설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고도의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인공적 지능”을 말한다.“ 컴퓨터 공학에서 “이상적인 지능을 갖춘 존재 혹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지능을 뜻한다.”라고 정의하였다. AI란 사고나 학습 등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런 AI는 불과 몇 년 만에 혁신기능을 갖고 고객 지원용 챗봇, 스마트폰 비서기능, 엔터테인먼트 추천, 안면 인식, 의료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스며들었고 이제 디자인 분야에서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AI는 디자인 자료와 데이터 등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디자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AI는 디자이너의 창의적 결과물을 더욱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하고 개선점도 찾아 준다. 디자인 각 분야에서 새로운 결과를 제공하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또 다른 소스를 제공 해 줄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제는 디자이너가 필요 없이 컴퓨터엔지니어가 적당한 자료와 명령을 내리면 AI가 디자인을 도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과연 인간의 창의성과 디자이너의 자리가 위태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곤 한다.

AI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은 기술과 경험을 연결하고 창의적 사고로 접근

창조물에 대한 윤리적, 사회적인 규정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변화가 너무 빨라서 이에 대한 대처에 난감한 것이 현실이다. AI는 전 세계 교육기관에서 ‘지능형’, ‘적응형’,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지원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과제나 결과물을 본인이 아닌 AI를 사용하여 제출하여 이에 대한 민원 등으로 곤혹스럽고 혼돈스러울 때도 있다. AI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은 기술과 경험을 연결하고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자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 사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 사람과 컴퓨터의 의사소통(HCI)을 4차 산업혁명 이후 사람의 행위를 기계가 배워간다는 점에서 AI시대는 딥러닝, 머신러닝, STT, 자연어 프로세싱, 이미지 인식 등의 개념에 대한 학습이 디자이너로서 필수적으로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디자이너들은 단순 작업을 제외한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디자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AI 기술 발전에 따라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AI는 다양한 정보로 제품, 그래픽, 캐릭터, 아이덴티티, 아이콘, 패턴 디자인 등의 작업 처리 및 자동화할 것이다. 따라서 AI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작업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측면에 온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아가 AI는 디자인에 관한 정확한 통계적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디자이너들은 더욱 빠르게 디자인 컨셉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신속한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과제는 디자이너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조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기 위한 키워드를 제공하고, 많은 정보제공 속에서 디자인에 필요한 부분만을 구별하여 적용할지에 대한 판단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들의 지적 소유권 등 윤리적 직업관에 대한 부분도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출처 : 경인종합일보(http://www.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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