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9.15
작성자
박지영
조회수
468

14학번 박지영졸업생-이대서울병원

안녕하세요 6년차 간호사 박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4년도에 백석문화대학교를 입학하고 백석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2018년에 이대목동병원에 입사하였습니다. 

입사 후 신경과 병동에서 약 1년정도 근무하다가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여 오픈맴버로 자원하여 옮기게 되었습니다. 



서울병원에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병동에서 약 2년 6개월정도 근무 한후 2021년 심뇌혈관센터 외래로 부서이동을 하여 외래간호사로 약 1년 6개월정도를 근무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뇌혈관병원 외래 신경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신경외과 코디네이터의 업무는 수술환자의 수술전 준비 및 수술 후 관리, 션트조절, 외래환자 명단관리와 전화문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학생때나 신규간호사때는 평생 병동에 있을 줄 알았고, 병동이 제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외래로 부서이동을 권유받았을 때에는 외래는 임상이 아니기 때문에 배울 것이 없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외래는 간호사로서의 자부심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래를 와서 보니 이 곳 또한 배울 것이 많고 너무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외래는 환자가 병원에 와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얼굴이었으며, 외래에서 잘못된 설명이 나갈 경우 병동 혹은 중환자실에서의 컴플레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환자의 보험유형, 산업재해환자, 의료급여환자 등 병동에서는 알 수 없었던 자격요건 관리 및 페이퍼 업무가 환자에게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근무를 해보니 중요하지 않고 힘들지 않은 부서는 없다는 것을 알았고, 환자가 병원에와서 퇴원하기까지의 과정이 마치 병원 직원들의 이어달리기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배님들도 지금부터 미리 어느 부서에서 근무해야할까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몸으로 먼저 부딪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시던지 배우고자하는 열정만 있다면, 어디에 계서도 멋진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백석문화대학교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예쁜 캠퍼스에서 소중한 추억만드시고, 병원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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