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도 백석문화대학교에 입학 하여 전문학사와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경희대학교 간호대학에 편입하여 RN-BSN 과정을 통해 학사를 취득했고,
RN-BSN 입학시기부터 신경정신과 개방병동, 보호병동에서 3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일-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
배운 내용을 임상에 직접 적용해보며 저의 역량을 한 단계씩 쌓아가는 시간 이였습니다.
특히,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개념 그리고 다양한 정신간호 원리들을 이해하고
병동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도부터는 이대서울병원에 재직 중이고 현재는 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 부서는 심장을 제외한 전신에 걸친 혈관조영술 및 각종 혈관 중재적시술, 배액관 삽입, 조직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부서로 저는 환자상태 모니터링 및 투약, 시술과 관련하여 순환간호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로서 나아갈 길은 무궁무진 하고 흥미로운 길이 많다는 걸 현장에 나와 보니 더욱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을 때가 온다면,
언젠간 다시 정신간호사로서 전문성을 키워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후배님들,
전공공부와 1000시간 이상의 실습, 국가고시 및 취업준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겠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는 4년, 그이상의 시간은 결국 나 자신의 것이 된다는 것을 믿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든든한 동기들,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백석문화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어느 현장에서나 부끄럽지 않은 선배,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며 자리하고 있을 테니,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만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