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11.26
작성자
이은희
조회수
227

16학번 심지혜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직

16학번 심지혜 졸업생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직 

 

안녕하세요?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16학번 20년도 졸업생 심지혜입니다.  

 

저는 20년도에 졸업해서 20년도 5월에 입사하여 벌써 34개월이 넘었습니다. 입사하여 코로나의 힘든 시기도 겪었습니다. 제가 처음 배정된 병동은 내과병동(심장내과, 종양혈액내과) 이었습니다. 독립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병동으로 바뀌어 정형외과 병동으로 Rotation을 갔습니다. 1년을 넘기고 다시 내과 병동인 종양혈액내과, 신장내과 병동으로 가서 또 1년이 지나고 처음 신규 때 있었던 병동으로 1년 전, 돌아왔습니다.  

 

외과와 내과를 전부 경험하고 나서 지금은 프리셉터도 맡아서 독립을 시켰고, 현재는 시니어의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초반에 어려웠던 신규 시절을 지나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 간호사 시절, 학부생활을 하면서 담임교수님 덕분에 많은 조언과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를 지도해주신 이은희 교수님을 비롯하여 교수님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는 훌륭한 간호사 인재를 양성해나가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제 학부시절, 제일 되고 싶었던 간호사는 친절한 간호사가 아닌 똑똑하고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친절하기만 해서는 환자의 전인적 간호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임상실무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 말씀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포기하지 않는 자세였습니다. 생각보다 임상은 더 어렵고 나의 부족함을 알게 되는 곳입니다. 제가 후배님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누구나 어렵고 서툽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어엿한 한 간호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순간 다 잘하게 될 수는 없듯이 매일 매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또 하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간호기록은 임상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기록만이 간호사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쁘더라도 기록은 꼼꼼히 남기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지내고 있는 결과, 크게 느낀 점은 지금 학생 시절을 아깝지 않게 많이 배우고, 임상에서 많이 쓰이는 foley insertion, suction, IV, IM 등 실무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실무능력을 쌓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저의 부족한 글이 힘들고 바쁜 학부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꿈과, 졸업 후 앞으로의 간호사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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