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605 13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우리학과 동문회 소개 새글 작성자 최애숙 조회 1 첨부파일 1 작성일 2024.10.10 동문회 안내입니다. 14학번 이윤주 - 아주대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희 조회 524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11.26 안녕하세요. 14학번 졸업생 이윤주입니다.저는 2017년 2월에 졸업하고 그해 4월에 바로 아주대병원에 입사하였으며 현재까지 재직중에 있습니다. 2017년 4월에 외상중환자실(TICU)로 발령받아 3년간 근무하고 2020년에 외상소생실(T-bay)로 부서 이동을 하여 현재까지 근무 중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외상간호에 관심이 생겨 우리나라 No.1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에 취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맞는 스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학업에 충실하여 학점관리를 하였고, 방학 때에는 공인영어 점수를 만들어서 원하는 병원에 맞는 성적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취업하길 원하는 병원이 있다면 1, 2학년 때부터 채용공고를 확인하시면서 그에 맞는 스펙을 만들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후배 님들도 학업과 동아리 활동, 취미생활에 모두 다 열심히 하여 후회 없는 대학 생활 보냈으면 합니다. 아주대병원은 빅5 못지않은 급여와 복지가 있어 충분히 만족하며 7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또한, 실습 기관이어서 오며 가며 학교 실습복을 입은 후배들을 만나곤 하는데 저에게도 든든한 후배들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아주대병원에서 많은 후배들을 만나길 바라고, 후배들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화이팅! 16학번 심지혜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희 조회 392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11.26 16학번 심지혜 졸업생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직 안녕하세요? 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16학번 20년도 졸업생 심지혜입니다. 저는 20년도에 졸업해서 20년도 5월에 입사하여 벌써 3년 4개월이 넘었습니다. 입사하여 코로나의 힘든 시기도 겪었습니다. 제가 처음 배정된 병동은 내과병동(심장내과, 종양혈액내과) 이었습니다. 독립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 병동으로 바뀌어 정형외과 병동으로 Rotation을 갔습니다. 1년을 넘기고 다시 내과 병동인 종양혈액내과, 신장내과 병동으로 가서 또 1년이 지나고 처음 신규 때 있었던 병동으로 1년 전, 돌아왔습니다. 외과와 내과를 전부 경험하고 나서 지금은 프리셉터도 맡아서 독립을 시켰고, 현재는 시니어의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초반에 어려웠던 신규 시절을 지나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 간호사 시절, 학부생활을 하면서 담임교수님 덕분에 많은 조언과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를 지도해주신 이은희 교수님을 비롯하여 교수님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는 훌륭한 간호사 인재를 양성해나가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제 학부시절, 제일 되고 싶었던 간호사는 친절한 간호사가 아닌 똑똑하고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친절하기만 해서는 환자의 전인적 간호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임상실무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그 말씀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포기하지 않는 자세였습니다. 생각보다 임상은 더 어렵고 나의 부족함을 알게 되는 곳입니다. 제가 후배님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은 누구나 어렵고 서툽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어엿한 한 간호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순간 다 잘하게 될 수는 없듯이 매일 매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또 하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간호기록은 임상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기록만이 간호사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쁘더라도 기록은 꼼꼼히 남기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지내고 있는 결과, 크게 느낀 점은 지금 학생 시절을 아깝지 않게 많이 배우고, 임상에서 많이 쓰이는 foley insertion, suction, IV, IM 등 실무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실무능력을 쌓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저의 부족한 글이 힘들고 바쁜 학부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꿈과, 졸업 후 앞으로의 간호사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님들 파이팅~! 18학번 배지은 - 강남성심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희 조회 55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11.26 안녕하세요 후배님들!22년도에 졸업한 뒤 현재까지 강남성심병원 외과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배지은이라고 합니다.막상 글로 제 임상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니 부끄럽고 그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상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네요. 작은 경험이지만 소중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저의 진행형 임상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 임상의 첫걸음은 어린시절 병원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의료진들과 소통하고 환자를 정성껏 보살피고 그런 과정 속에서 힘을 얻는 모습이 제겐 큰 꿈이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보고 경험한 임상의 현실은 상상하던 꿈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만, 병원 나름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감, 수면의 패턴을 되찾기 어려운 3교대의 삶.. 여러 요소들은 꿈꾸었던 간호사의 모습이 완전한 허상이었구나..를 꺠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매 출근 전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이벤트가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 떠는 하루살이와도 같은 삶을 살았지만, 환자와 보호자가 퇴원전 그동안 고마웠다고 손을 맞잡아주고, 윗년차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던 순간들을 통해 내가 정말 직업을 잘 선택해서 하나씩 해 나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배님들 혹시 배움에는 끝이 없다 는 말을 아시나요? 전 간호사라는 직업도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군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의료 물품들은 조금씩 더 발전해 나아가고 있고, 술기 역시 조금 더 환자에게 안전한 방식으로 변화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취업한 뒤 여전히 간호사로 머무르지 마시고 본인의 역량을 더욱 키워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보지만 제 대학 생활도 그리 완벽하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대학교만 보면 대학시절의 제 모습이 그리워서 마음이 울컥하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후배님들은 저보다 더 좋은 간호사들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겪어보며 해보지 못해 아쉬웠던 소소한 팁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이제 막 입학한 1학년 후배님들! 미래에 대한 그림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간호 학도로서 취업까지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여러 부서 중 어느병원?, 어디서? 일하는 어떤 간호사게 되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앞으로 시작될 대학 4년의 생활을 힘차게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많이 완화된 요즘 여러 병원에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여러 대외활동을 약 3~4년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작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병원별로 어떤 조건들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보시고 매년 하나씩 달성하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여러 전공 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 2학년 후배님들! 의학용어를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어들은 의학용어로 시작해서 의학용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부분 의학용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막상 닥쳐서 외우기 시작하면 한계가 발생하는 것이 바로 언어 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몸에 의학용어가 툭 하고 나올 정도로 학습하는 경지에 다다랐으면 좋겠습니다. 3.실습을 시작하게 되는 3학년 후배님들! 임상 실습지에서 눈과 귀를 열어보고 질문하는 학생 간호사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실습은 말 그대로 임상의 모습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학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멀뚱멀뚱 소위 병풍 처럼 서서 우리들만 관찰하는 학생 간호사 선생님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끼리는 어떤 인계를 주고받는지, 환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설명을 하는지, 술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해당 듀티 별로 어떻게 일의 순서가 이루어지는지 등.. 짧은 2주 동안의 실습이지만 알차게 배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은 학생 선생님들이 이상한 질문을 해도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 실습전 걱정은 집에 두시고 바른 마음가짐과 열정적인 태도만 가지고 실습에 임해도 반은 성공입니다! 4.국가고시를 치르게 될 4학년 후배님들. 우선,, 많이 힘드시죠? 지난 4년 동안 내가 무슨 공부를 해왔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알고 어떤 걸 모르고 있는지 답답한 시기가 1년 중 언젠간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우선,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학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습의 작은 꿀팁을 드리자면 성인, 아동, 모성 은 비슷한 계통별로 (예를들어 호흡기계, 순환기계, 내분비계) 모아서 학습해보세요. 모아서 학습하다 보면 각 과목에 대한 부담감도 확 줄어들고 시간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국가고시를 함께 준비하는 학습 메이트를 구해서 공부하는 것도 긍정적인 자극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선 힘이 될 수 있는 나의 동료와 함께 공부하고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을 땐 정말 그 무엇보다 뿌듯할 수가 없어요!. 합격률이 높아서 부담감이 더 크다는 건 모든 간호 학생들이 겪는 고충인 것 같습니다. 절대 본인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시험이 끝나서 시험장을 나서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놓치지 마세요!. 5.입사를 앞둔 신규 선생님! 부디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요즘 환자 보호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당연히 자신의 술기에 자신이 없는 의료진에게 당신의 몸을 맡긴다는 건 누구보다 싫을 거예요. 선생님이 자신이 없어지는 순간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신뢰도 잃게 되는 겁니다. 부디 자신감을 갖고 근무에 임하세요. 그리고 임상에서 모르는 것이 많다고 너무 섣불리 겁먹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연한 겁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 임상의 모습은 너무 달라요. 그저 누구보다 빨리 적응해 나아가면 됩니다. 근무가 끝난 집에서 내가 오늘 보고 했던 술기들을 다시 한번 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근무하면서 나의 롤모델 선배 선생님을 정해보세요. 윗년차 선생님이 어떤게 일을 처리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응대하는지 어깨너머 배우게 되면 어느새 멋진 신규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분명 후배님들은 저보다 더 좋은 간호사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언젠간 같이 근무하는 날들이 다가오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그 누구보다 찬란한 대학 생활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14학번 이지연 - 이대서울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희 조회 37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11.26 저는 2014년도 백석문화대학교에 입학 하여 전문학사와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습니다.이후 경희대학교 간호대학에 편입하여 RN-BSN 과정을 통해 학사를 취득했고,RN-BSN 입학시기부터 신경정신과 개방병동, 보호병동에서 3년간 근무를 했습니다.일-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배운 내용을 임상에 직접 적용해보며 저의 역량을 한 단계씩 쌓아가는 시간 이였습니다.특히,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개념 그리고 다양한 정신간호 원리들을 이해하고병동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도부터는 이대서울병원에 재직 중이고 현재는 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현 부서는 심장을 제외한 전신에 걸친 혈관조영술 및 각종 혈관 중재적시술, 배액관 삽입, 조직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부서로 저는 환자상태 모니터링 및 투약, 시술과 관련하여 순환간호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로서 나아갈 길은 무궁무진 하고 흥미로운 길이 많다는 걸 현장에 나와 보니 더욱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을 때가 온다면,언젠간 다시 정신간호사로서 전문성을 키워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후배님들,전공공부와 1000시간 이상의 실습, 국가고시 및 취업준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겠지만꿈을 위해 노력하는 4년, 그이상의 시간은 결국 나 자신의 것이 된다는 것을 믿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든든한 동기들,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백석문화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어느 현장에서나 부끄럽지 않은 선배,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며 자리하고 있을 테니,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만나길 바래요! 16학번 소슬미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희 조회 432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11.26 안녕하십니까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16학번 졸업생 소슬미 입니다.22년도 졸업 후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과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2년 차 간호사입니다. 저는 주로 신장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감염내과 등 모든 내과 환자 간호를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외과(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Post OP care 간호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환자실에서만 볼 수 있는 Ventilator, CRRT, ECMO 까지 많은 의료기기를 접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학교시절 " 난 나중에 중환자실 가야지 "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 말이 지금의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게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막연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년간 휴학이라는 시간 때문에 남들보다 늦춰진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전 누구보다 학교생활을 열정적으로 임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특전사, 널스포츠), 백석 쿰캠프, 과대, 미스 나이팅게일 오디션, 예배 찬양단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였고 물론 실습과 시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누구는 제가 열정이 과하다고 말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제 뒷받침이 되어줬던 것 같습니다. 입사 후에도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1년 동안은 매일 울면서 다녔고 매번 실수하고 또 선생님들께 혼나며 길을 잘못 선택한 건 아닌지 후회의 연속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악바리같이 공부하며 버텨나갔고 어느덧 갈수록 아는 것이 늘어나고 일이 익숙해지며 전문적으로 일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기하지 않고 뭐든 열정적으로 해온 것이 큰 것 같습니다. 후배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든 참여해보란 것입니다. 학교에서 시키는 게 짜증이 나고 귀찮을 수 있지만 언젠간 자신의 경험이 되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가 조금 뒤처지더라도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건 나에게 있어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 학교 공부가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할 거라고 믿습니다. 곧 신규 간호사가 될 후배님들도 신규 간호사 시절이 너무나 힘들겠지만, 이 시간은 다 지나간다는 점 잊지 말고 포기하지 맙시다!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을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4학번 박지영졸업생-이대서울병원 작성자 박지영 조회 692 첨부파일 1 작성일 2023.09.15 안녕하세요 6년차 간호사 박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4년도에 백석문화대학교를 입학하고 백석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2018년에 이대목동병원에 입사하였습니다. 입사 후 신경과 병동에서 약 1년정도 근무하다가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여 오픈맴버로 자원하여 옮기게 되었습니다. 서울병원에서는 신경과, 신경외과 병동에서 약 2년 6개월정도 근무 한후 2021년 심뇌혈관센터 외래로 부서이동을 하여 외래간호사로 약 1년 6개월정도를 근무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뇌혈관병원 외래 신경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신경외과 코디네이터의 업무는 수술환자의 수술전 준비 및 수술 후 관리, 션트조절, 외래환자 명단관리와 전화문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저는 제가 학생때나 신규간호사때는 평생 병동에 있을 줄 알았고, 병동이 제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외래로 부서이동을 권유받았을 때에는 외래는 임상이 아니기 때문에 배울 것이 없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외래는 간호사로서의 자부심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래를 와서 보니 이 곳 또한 배울 것이 많고 너무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외래는 환자가 병원에 와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얼굴이었으며, 외래에서 잘못된 설명이 나갈 경우 병동 혹은 중환자실에서의 컴플레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환자의 보험유형, 산업재해환자, 의료급여환자 등 병동에서는 알 수 없었던 자격요건 관리 및 페이퍼 업무가 환자에게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근무를 해보니 중요하지 않고 힘들지 않은 부서는 없다는 것을 알았고, 환자가 병원에와서 퇴원하기까지의 과정이 마치 병원 직원들의 이어달리기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배님들도 지금부터 미리 어느 부서에서 근무해야할까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몸으로 먼저 부딪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어느 부서에서 근무하시던지 배우고자하는 열정만 있다면, 어디에 계서도 멋진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백석문화대학교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예쁜 캠퍼스에서 소중한 추억만드시고, 병원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요~! 10학번 조은주 졸업생 - 이화여대 서울병원 재직 작성자 최애숙 조회 60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9.11 안녕하세요?백석문화대학교 1회 졸업생 조은주입니다.저는 13년도에 이화여대의료원에 입사하여 소아병동에서 8년간 근무하고, 현재 이화여대서울병원의 교육전담간호사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육전담간호사라는 업무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간호사 교육부터 재직간호사 교육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함하여 교육을 도맡아 진행하는 간호사를 말합니다. 신규간호사 교육으로는 오리엔테이션부터 실습교육, 전산교육과 부서배치 후 현장교육 및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교육의 진행을 맡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제가 곧 신규 간호사가 될 후배님들에게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입사 전에 부서가 확정되는 병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지식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 보다는 학부 때 배운 기본간호술기를 다시 한 번 리뷰해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부서나 공통으로 시행하는 정맥주사 삽관이나, 유치도뇨 삽관과 같은 술기 절차가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을 다시 복습하고 온다면 임상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학생 때 열심히 노력했던 것처럼, 입사 후 첫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나간다면 그 후에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신규 간호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첫 3개월 동안은 근무에 적응하고 바쁜 액팅 업무에 지쳐 공부에 소홀하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배웠던 것을 다시 질문하기도 어렵고, 내가 아직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에 자존감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후배님들이 임상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조금 힘들더라도 입사 후 첫 3개월을 잘 활용하여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제가 교육전담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 중에 우리 후배님들이 계시지는 않을까 궁금했던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화여대서울병원으로 입사하게 되는 후배님들은 저를 만나게 될 기회가 굉장히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주시면 좋겠습니다.열심히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우리 후배님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17학번 김정현 졸업생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재직 작성자 금란 조회 573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9.10 안녕하세요 백석문화대학교 후배님들~ 저는 17학번(21년도 졸업생)이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병동 3년차 간호사 김정현입니다.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고, 다시 학교생활이 대면수업 병원실습으로 교육이 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많이 힘드시죠?? 돌이켜 보면 저도 각 학년마다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 같아요. 1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조차 버거웠고, 2학년 때는 이제 슬슬 시작되는 전공과 교내실습이 처음 접해보는 분야라서 갈팡질팡하기도 했으며, 3학년 때는 병원실습하랴 중간 기말고사 준비하랴 그 사이 사이 여러 과목들의 과제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냈던 것 같아요. 대망의 4학년은 취업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죠. 후배 여러분들도 저처럼 여러 가지 상황들로 힘드시리라 생각이 듭니다.그런데 졸업해 보니 우리 백석문화대학교에서 학교생활하기 정말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병원에 실습 나갔을 때도 타 학교 학생에 비해 눈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 취업 이후에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손도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전부 다 교수님들께서 교내 실습과 임상실습 때 부단히 애써주시고 실제로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석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들었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 상황과 유사하고 배울 점이 많은 실습 이였습니다.우리 병동에는 저 포함 우리 대학교 졸업생이 3명이나 있는데요. 모두 다 첫 직장이지만 잘 적응해서 간호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3명 다 학교의 시설이나 실습지의 다양성에 대해 좋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실습 시설이 이렇게 좋은 학교가 드물어요. 또한, 실습지가 다양해서 여러 병원에 실습을 나가기 때문에 여러 병원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나에게 적합한 병원을 취업 전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병원들이 있고 2차 의료기관, 3차 의료기관, 전문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 보기 전까지는 분위기나 업무강도, 업무의 범위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실습으로 잠깐이나마 옆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힘들게 한 취업인데 나와 맞지 않아서 금방 그만두게 된다면 정말 아쉬워서 저는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우리 백석문화대학교는 모두들 알다시피 봉사활동 점수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대학생 때 봉사활동을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봉사활동 시간을 하이멘탈리티 라는 동아리에서 채웠어요. 하이멘탈리티 에서 시행했던 봉사로 인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을 방문하여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후배와의 관계가 돈독하여져서 학업을 위한 공부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아무리 봉사활동을 좋아해도 간호사로 취업하고 나면 3교대 근무로 인해 시간내기가 정말 쉽지 않아 대학생 시절 봉사활동했던 기억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러니 모두들 피할 수 없는 봉사활동을 즐기세요~후배님들! 여러 매체의 뉴스를 통해 신규간호사의 힘든 점을 많이 들어서 신규 간호사로 입사 후의 걱정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저도 신규간호사로 입사하고 정말 많이 떨었고 실수도 많이 하고 혼도 많이 났던 한 간호사였지만 어느 덧 책임간호사(duty charge)를 볼 만큼 성장한 선배 간호사로서 꿀팁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정말 기본이 되는 것들이라 그것만 잘 익혀도 예쁨받는 신규간호사가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근무하는 과가 정해지게 되면 그 분야에 맞는 공부를 하시면 되는거라 입사 전에는 기본간호학 관련 실습 및 핵심술기 연습을 열심히 하면 됩니다. IV나 IM, SC와 같은 주사나 멸균적인 간호처치행위가 두려우시다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 생각하시고 여러 번 연습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배님들은 모두 다 잘 적응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알차고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모두 임상에서 간호사로서 만나요~ 17학번 우수경 졸업생-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직 작성자 이은주 조회 532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9.05 안녕하십니까?백석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 17학번 우수경입니다.21년도에 졸업해서 벌써 일한지 3년차 간호사가 되었습니다.여전히 임상은 저에게 모르는것 투성이이고 어렵지만이제 어느 정도 일을 해낼 수 있음에 제 스스로 신기해 한답니다.저는 21년도 10월에 입사하여 내과병동에서 1년반 정도를 일하고이번에 로테이션 신청을 해서 외과병동에서 적응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외과병동에서 일을 다시 배우게 됐는데, 다시 신규로 돌아간 기분에 조금 슬프지만훌륭한 교수님 밑에서 다양한 실습과 케이스들을 미리 접했기 때문에 어디서든 적응하기가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입사하고 1년정도는 울면서 전화하기도 하고 교수님을 찾아가서 힘들다고 이야기도 했는데교수님들도 간호사였기 때문에 제 마음을 더 잘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잘 다독여주셨습니다.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지금 제가 임상에서 근무를 하고 환자를 진심으로 간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많이 성장한 제 모습에 스스로 많이 놀라기도 합니다.학교수업과 실습에서 배우던 것들을 잘 새기고 임상에 적용하면 분명 후배님들도 전문성을 가진 간호사가 될 수 있을겁니다. 신규 간호사로 1년은 정말 힘들겠지만 그 시간만 지나면보람도 느낄 수 있고 퇴원하는 환자들 보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응원하겠습니다!! 학교 공부 많이 힘들겠지만...잘 극복해서 멋진 간호사가 되어 임상에서 만나요~~ 처음 12 1 2 다음 페이지 끝